‘버라이어티’는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뜻으로, 사물놀이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4명의 젊은 연희자들이 버라이어티한 예술을 하고자 모인 단체이다.
사물놀이의 뿌리 의식과 정통성을 잃지 않고 전통예술의 창조적 계승을 통하여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예술을 하고자 한다.
현재 사물놀이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에게 예술성을 인정받아 ‘김덕수패 사물놀이’에서도 연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 초청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 전통예술 그리고 사물놀이의 진가를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작품소개
<넷이서 : The Original>
-그대로, 새롭게
꽹과리, 징, 장구, 북 4가지 악기로 연주되는 사물놀이는 탄생 이후 연주단체를 일컫는 ‘고유명사’에서 전통 음악을 대표하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1978년 탄생 이후,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550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새로운 흥분과 감동의 연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우리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이룬 가장 성공적인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수많은 창작활동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오면서 다채로운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때의 감동을 맛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넷이서 : The Original>은 사물놀이의 Original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한때 전 세계를 누비며 감동을 선사했던 사물놀이의 근본을 ‘버라이어티 이서’만의 호흡과 신명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우리의 맛과 멋, 그리고 신명으로 꽃피웠던 그 시절의 사물놀이와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판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