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 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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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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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julee@naver.com

팀소개

<반짝반짝>은 반짝이는 이야기와 아이디어들이 가득한 반짝이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반짝이는 공연을 만드는 단체입니다. 연기, 연출, 연극학, 기획, 음악, 무대미술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년예술가들이, 개인주의와 씨니컬함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여전히 사랑과 남을 위하는 마음같은 낭만을 믿는 몽글몽글한 마음 하나로 모였습니다.

<반짝반짝>의 작품 <할머니의 미소> 속 주인공 까치처럼, 우리들은 이 넓은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반짝이는 것’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무지개의 헤아릴 수 없이 반짝이는 스펙트럼처럼 모두 서로 다르기에 아름다운 세상인만큼, 서로 다른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반짝거리게 하고 싶은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여정을 지켜봐주세요.

작품소개

<할머니의 미소>

 

1. 줄거리

“세상에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상실과 고독마저 넘어, 모두에게 닿길 바라는 사랑과 미소

 

사랑하는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1년 뒤,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할머니집을 찾은 ‘작가’.
작가는 할머니를 위해 쓴 동화 속 ‘호호마을’로 들어가 ‘까치’가된다. 그리고 까치는 어린시절 자신인 ‘두루’를 만나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것’을 찾게 되는데… 그렇게 할머니의 미소를 완성하기 위한 컨츄리 판타지(Country Fantasy)가 시작된다!

 

2. 이 공연이 만들어지기까지

2022년 <반짝반짝>의 일원인 이상주의 할머니 이옥란 씨를
애도하기 위해 모여, 유품과 자전적 동화를 통해
응용드라마적 성격의 애도음악극을 만든 것이 이 공연의 모태였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을 전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2023년, 개인을 넘어 모두에게 호소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가꾼 <할머니의 미소>를 ‘세상에서 제일 작은
극장’이라고 불리는 주택개조극장 ‘라이트하우스’에서
공연했습니다.

 

3. 작품소개

<할머니의 미소>는 두루라는 아이의 할머니를 향한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두루는 할머니의 생신선물을 고민하던 중, 이빨이 없는 할머니에게 이빨이 있다면 미소가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빨을 찾아 마을을 돌아다닙니다.
이 작품은 동일 작가의 아직 발간되지 않은 동화 ‘이빨찾아 두루두루’를 모티프로 하고 있습니다. 동화는 실제로 작가가 그의 할머니와 함께 보낸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할머니의 미소>는 ‘컨츄리 판타지’ 장르를 부각시키기 위해 ‘이야기’라는 역할을 등장시키고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들어봤을 전래 동화나 동요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바로 옆에서 멜로디언, 실로폰, 캐스터네츠와 같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악기들을 활용한 연주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여정 속에서의 극적인 부분을 살리고 동시에 재미를 더합니다.

할머니의 미소 To Make Her Smile (2023) 하이라이트 30분 편집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