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결성한 음악그룹“하루”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순간, 매일 다른 하루하루 동안 마주하고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합니다.
민요를 각색한 버스킹 연주를 비롯하여 여러 자작곡을 선보이는 팀으로, 우리 음악에 현대인들의 정서를 담기 위한 각종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음악을 지향합니다.
각각의 연주자가 본인의 전공악기와 소리 이외에도 다양한 타악기 연주 및 무용을 결합한 종합예술적인 공연을 기획, 제작하여 2019년 창작소리극 <벌거벗은 임금님>을 초연하였으며, 현재 2차저작물로 저작권협회에 등록되어있습니다. 또한 창착소리극 <몽룡가> 쇼케이스 무대를 올린 이력이 있습니다. 주로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초청을 받아 연주 및 강연을 하였습니다.
공연소개
공연시간 40분
덴마크 작가 한스 안데르센의동화 <벌거벗은 임금님>과 판소리의 만남
패셔니스타 임금님이 사는 우(愚)나라. 다가오는 임금의 생일날에 맞춰 거리행차가 있을을 예정인데, 입던 옷을 입고 갈 수가 있나. 이 소식을 들은 한 형제들은 임금에게 최고의 옷을 만들겠노라 약속하는데, 과연 그 옷을 입고 거리행차에 나간 임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There lived a fashionable emperor who will have a procession soon. He looks out for weavers who can make splendid clothes. On the day of the procession, what might have happened to the emperor with clothes?
작품소개
– 작품명
벌거벗은 임금님
The Emperor’s New Clothes
– 연출/출연자
최민선, 이단비, 최보라, 장지훈
– 러닝타임
40분
– 관람등급
8세 이상
– 작품내용
패셔니스타 임금님이 사는 우(愚)나라. 다가오는 임금의 생일날에 맞춰 거리행차가 있을 예정인데, 입던 옷을 입고 갈 수가 있나. 이 소식을 들은 한 형제들은 임금에게 최고의 옷을 만들겠노라 약속하는데, 과연 그 옷을 입고 거리 행차에 나간 임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intro
컨트리 스타일의 음악으로 가야금과 아쟁, 그리고 카혼의 경쾌한 선율이 연주된다.
#1 임금의 노래
우나라의 임금에 빙의된 소리꾼이 등장하면서 본인의 패션 감각을 뽐내는 장면이다.
#2 재단사 모집
우나라 임금의 생일잔치에 입을 옷을 만들 재단사를 모집하는 장면으로 아쟁과 가야금 연주자는 타악기를 들고 재단사를 모집한다.
#3 재단사들의 노래
아쟁과 가야금 연주자는 재단사가 된다. 각 연주자는 각자의 악기로 재단사를 표현하게 된다.
#4 옷 짓는 노래
재단사들이 옷을 짓는 노래는 우리나라 민요 물레타령을 새롭게 각색하여 부른다. 후렴구는 소리꾼뿐 아니라 가야금, 아쟁 연주자와 합창으로 진행된다
#5 내적갈등
신하와 임금님이 순차적으로 재단사들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어리석은 사람으로 낙인찍히고 싶지 않아 보이지 않는 옷을 보인다고 거짓말을 하는 장면이다.
#6 거리행차
완성된 옷을 입고 거리 행차를 나간 임금의 모습에 백성(연주자들)이 웃음이 터지고 임금은 헐레벌떡 궁으로 돌아간다.
#7 우리들은 어떤가요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 상황에 직면한다. 벌거벗은 임금님이 전해주는 교훈처럼 상대의 의견은 골라서 수렴할 수 있는 자존감을 갖기를 희망하는 노래이다.
outro
임금님 테마 연주곡 위에 각 연주자들의 즉흥연주로 마무리 되며 관객들과 인사한다.
언론리뷰
2019.10.20. 문화저널21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3일부터 ‘청춘가락마당’ 공연 선보여”
2019.10.19. 이데일리 “젊고 대중적인 국악 만난다…’청춘가락마당’”
2019.10.17. 올댓아트 “고리타분할 것이다? 확 달라진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