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연희자를 중심으로 연희의 현대적 창작의 뜻을 안고 2018년에 설립이 된 연희그룹 연화는 기존의 전통장단과 선율, 호흡 등을 찾고 복원할 뿐만 아니라, 이 요소들의 개념과 본질까지 탐구하여 전통연희의 현대적 창작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
음악 및 행위적 창작, 기존 전통연희의 공연형식을 기반한 현대적 연희연출법 모색,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융복합예술 작품 구축 등을 통해, 보다 컨템포러리한 예술작품을 구축해 내어 현시대의 다양한 관객에게 접근성 있는 동시대적 작품을 꾸준히 제시하는 창작연희 단체이다.
작품소개
한국 고유의 명절인 대보름날의 ‘달’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창작연희 콘서트이다. 보름달 아래에서 이루어졌던 제의, 놀이, 음악, 춤 등을 기반하여 연화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연주와 노래, 춤으로 표현한다.
지역별 전통 풍물장단과 호흡을 바탕으로 새롭게 장단을 만들어내고, 민속악 선율과 노랫말을 재창작하여 우리 전통의 음악을 보다 흥미있는 현대음악으로 선보이게 된다.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춤은 한 해의 염원을 비는 의미를 담아내었고, 강강수월래의 놀이성과 대동성을 담아내어 더욱 신명나는 작품으로 완성된다.
대보름날이라는 우리 고유의 풍습을 다채로 음악와 춤을 통해 경험하게 되어 세대불문 모두가 흥과 신명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고, 동시에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예술을 향유 하게 되어 잊혀져 가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명(작품명): 청월에 놀다
장르: 창작 연희
전막 소요시간: 50분
관람 가능 연령: 전체관람가
Contact: 이지희 010-2943-4431